2011년 10월 12일 연중 제28주간 수요일
아침 미사 후 혼자서 성서 말씀으로 된 묵주기도와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쳤다.
난 특히 각 처 중에서도 제11처 예수 십자가에 못 박히시다. 와 영광의 신비 1단 : 예수님 부활하심을 묵상합시다. 이곳을 묵상할 때가 가장 좋다. 즉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지 않았다면 부활은 없는 것이다.
“십자가의 길 11처에서 나는 십자가에 못 박힌다. 이는 네가 내 부활로부터 받고 있는 치유와 결합하여 그 치유를 심화시켜 준다. 나는 너를 위한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네 손과 발과 마음에, 네 구원을 위한 댓가인 이 상처들을 받아 들였다. 네 안에서, 또 너를 통하여, 네 집안 혈통 중에 네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화해할 필요가 있는 사람들에게, 이루어지고 있는 내 치유에는 시공의 장벽이 없다. 내 손의 순전한 진홍빛 상처를 통하여 나는 네 손의 모든 활동을 속량하고 구원하고 치유해 주었다. 내 발의 진홍빛 상처로는 네가 걸어 온 모든 길과 발걸음을 치유해 주었다. 내 마음의 진홍빛 상처를 통하여 나는 네 마음과 네 집안 혈통의 상처받은 생각들을 속량하고 구원하고 치유해 왔으며, 지금도 하고 있다. 너에게 연민 가득한 무조건적인 사랑의 생각들을 부어 준다.
겸손되이 감사드리며, 제 집안 조상들과 더불어 기도드립니다.”
주님의 다섯 상처로 나의 모든 상처들을 치유해 주시고 제 집안과 혈통에 알려지거나 알려지지 않은 상처 내가 태어나서 받은 모든 상처들을 낱낱이 치유해 주시는 주님을 만날 수 있다. 예수님은 2천년 전에 다녀가셨던 분이 아니시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역사의 중심에서 사람들 안에서 사시는 분이시다. 오 주님! 당신께서 이토록 가까이 계심을 아는 것은 놀라운 기적입니다. 내 손으로 하는 모든 일들, 내가 걸어가고 있는 모든 발걸음들, 내 마음에 일어나고 있는 모든 생각, 지혜, 판단, 감정, 의지, 자유에 주님이 함께 하십니다. 주님 많은 잘못과 어리석음을 용서해 주세요. 그리고 주님의 손과 발, 마음과 연민이 되게 도와주세요. 주님의 구원이 이 세상 모든 사람에게 내려지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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