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악이 아니라 선을 찾아라.
그래야 살리라.
그래야 만군의 하느님께서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너희는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며
성문에서 공정을 세워라.
악은 찾아 나서지 않아도 늘 우리 곁에 있다.
내가 제일이라는 교만
모든 것이 내 것이라고 쌓아 놓는 인색
괜히 화가 나고 울화를 치밀게 하는 분노
멋진 이성을 보면 주체 못하는 음란
앉으면 눕고 싶은 게으름
아흔아홉 마지기 논이 있으면서 한마지기 가진 자의 것을 뺏고 싶은 탐욕
나보다 잘난 사람, 나보다 더 많이 가진 자를 시샘하는 질투
일곱 친구들은 서로 잘났다고 뽐내며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어지럽힌다.
마귀 들린 사람 둘이 무덤에서 나와 그분께 마주 왔다.
하느님의 아드님,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때가 되기도 전에 저희를 괴롭히시려고 여기에 오셨습니까?
저희를 쫓아내시려거든 저 돼지 떼 속으로나 들여보내 주십시오.
가라.
주님의 명령은 단호하다.
주님 우리의 마음속에 잡초처럼 무성한 마귀 떼를 쫓아내주십시오.
우리의 마음이 세속의 우상들로 희번덕거립니다.
가라.
나의 거룩한 이름으로 명령한다.
악을 일삼는 자들아! 너희를 위해 마련된 곳으로 영원히 떠나가라.
너희는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여 공정을 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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