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생활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기도하는 어머니 2014. 7. 22. 09:29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일곱 마귀가 떨어져 나간 여자!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잡혔지만 주님께 용서 받은 여자!

머리에 향유를 발라 예수님의 발을 씻겨주던 여자!

예수님 십자가 밑에 성모 마리아와 요한과 함께 했던 여자!

부활하신 예수님을 본 첫 번째 여자!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제자들에게 가장 먼저 알려주었던 여자!

그녀의 마음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아가의 말씀!

나는 잠자리에서 밤새도록, 내가 사랑하는 이를 찾아다녔네.

그이를 찾으려 하였건만 찾아내지 못하였다네.

나 일어나 성읍을 돌아다니리라.

거리와 광장마다 돌아다니며, 내가 사랑하는 이를 찾으리라.’

성읍을 돌아다니는 야경꾼들이 나를 보았네.

내가 사랑하는 이를 보셨나요?’

그들이 지나치자마자 나는, 내가 사랑하는 이를 찾았네.”

 

예수님을 사랑했던 너무나 사랑했던 마리아 막달레나!

주간 첫날 이른 아침, 아직도 어두울 때에 무덤으로 달려간 마리아

무덤을 막았던 돌이 굴려 나간 것을 보고 제자들에게 달려가

누가 주님을 무덤에서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하며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던 마리아!

천사들이 여인아 왜 우느냐?”하고 묻자

누가 저의 주님을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여인아, 왜 우느냐? 누구를 찾느냐?”

선생님, 선생님께서 그분을 옮겨 가셨으면 어디에 모셨는지 저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제가 모셔가겠습니다.”

마리아야!부드럽고 강하고 사랑 가득한 음성으로 주님이 부르시자

라뿌니!라고 외친다.

사랑은 죽음을 이긴다.

주님은 십자가 사랑으로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다.

마리아는 주님에 대한 사랑으로 부활하신 분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었다.

주님 사랑합니다. 제 몸과 마음과 영혼과 목숨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님! 사랑 넘친 음성으로 제 이름을 불러주십시오.

마리아야! 내 딸아! 나의 사랑하는 마리아야!”

주님! 나의 하느님! 나의 전 존재이신 나의 예수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영원토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