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호평 성당에 갔다.
천주의 모친이신 성모님 상에 촛불을 밝혔다.
미사시간에 신부님께서는 예수님처럼 사는 삶이 무엇인지를 질문하셨다.
대답이 없으시자 세 가지를 없애고 세 가지를 추구해야한다고 하셨다.
없애야 할 세 가지는 육신과 세속과 마귀의 유혹을 이겨내야 하고
추구해야 할 세 가지는 정결과 가난과 순명이라고 말씀하셨다.
가슴에 와 닿았다.
육신의 모든 죄악은 정결로
세속의 모든 죄악은 가난으로
마귀의 모든 유혹은 순명으로 이겨내야 한다.
예수님은 철저하게 정결, 가난, 순명의 삶을 사셨다.
우리가 예수님처럼 사는 것은 우리 또한 정결, 가난, 순명의 삶을 살아야 함을 뜻한다.
예수님은 세상에서 사는 동안 오직 아버지의 뜻을 추구하셨다.
“나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다. 나는 듣는 대로 심판할 따름이다. 그래서 내 심판은 올바르다.
내가 내 뜻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추구하기 때문이다.”(요한 5:30)
주님! 오늘도 주님의 뜻을 따라 정결, 가난, 순명의 삶을 살고자 하오니 힘과 용기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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