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교사

수석교사 2차 전형

기도하는 어머니 2012. 12. 18. 11:27

2012년 11월 26일 연중 34주간 월요일

엊그제 11월 24일에 수석교사 2차 전형이 있었다.

작년에 2차 전형에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는 한 달 정도 열심히 준비하였다. 준비한 만큼 보인다고 할까? 학습자 배움 중심 교수학습 설계안 작성, 동료 수업 컨설팅, 심층면접 등으로 진행되었는데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은 창의․지성교육을 지향하는 학습자 배움 중심 수업이 현장에서 실천될 수 있는 것과 관련된 것들 이었다. 난 협동학습 중 모둠별 과제분담학습 과정안으로 수업 설계안을 작성하였고 수석교사 3, 4기 시범운영을 통해 동료 수업 컨설팅을 많이 한 경험이 있다. 올해는 생활인권부장을 하면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대책에 대한 업무를 실행하였기에 전반적인 준비는 된 셈이었다. 심층면접은 학교폭력과 관련된 내용과 동료교사 컨설팅, 교육공동체의 힘을 모을 수 있는 수석교사의 역할 등에 대한 내용이었다. 수업 시연도 학생들과 함께 협동학습을 조직하여 시연했던 것이 도움이 되어 10분 동안 준비된 내용으로 시간에 맞추어 진행하였다. 심층 면접도 정해진 시간에 네 가지 문항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발표할 수 있었다. 수업 시연과 심층 면접은 순서는 자신이 뽑았는데 두 번째로 발표를 하게 되었다. 긴장이 되기도 하였지만 나머지 시간을 벌 수 있어서 마음을 진정시키고 침착하게 발표하였다. 모든 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주님께서 약속한 대로 하늘의 천사와 성인성녀들이 모두 도와주셨다는 기쁨에 가슴이 벅차올랐다. 내일은 김장을 하기로 되어 있는데 오후 시간을 이용하여 김장준비도 잘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