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교사

모든창조와 혁신의 밑바탕에는 몰입이 있습니다.

기도하는 어머니 2011. 6. 27. 09:44

 

모든 창조와 혁신의 밑바탕에는 몰입이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개인은 무엇을 해야 하고, 조직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1. 몰입(flow)이란

"어느 순간 삶이 고조되어 행동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면 시간과 공간은 물론 자신에 대한 생각까지도

잊어버리게 되는 심리상태"

#2. 조직의 창조성이 발휘되는 출발점은

개인이 조직의 목표를 온전히 수용하여 몰입에 빠져드는 순간

그러나 개인과 조직의 창조 동기와 목적은 일치하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몰입의 관리는 역설적인 성격을 띤다.

기업은 임직원을 신뢰하고

배려하되 적절한 긴장감과 내재적 동기부여 수단을 통해

압박함으로써 창조적 몰입을 유도할 수 있다.

#3. 인적 자원분야의 세계적 컨설팅회사인 왓슨 와이어트의

발표에 따르면

몰입도가 높은 직원은 평균 직원에 비해 투자수익률 측면에서

3배 정도 높은 생산성을 발휘한다고 한다.

#4. 몰입을 위해 기업은 개인을 지원하고 배려해주어야 한다.

쉽게 말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필요한 자원을 적시에 제공해야 한다.

임직원은 경영진을 신뢰(trust)하고, 자신의 일에 자부심(pride)을 가지며,

동료와 함께 일하는 것에 재미(fun)를 느낄 때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업무자세를 취하게 된다.

#5. 회사에서는 배려를 통해 자발성을 유도하되

적절한 수준의 압박을 가할 필요가 있다.

일방적으로 배려만 해주면 긴장감을 잃고

누리려고만 하는 기회주의적 형태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은 과업에서 오는 보람, 원대한 비전 등 내재적 동기를

부여해 임직원에게 압박을 가함으로써 업무에 대한 몰입 수준을

높일 수 있다.

기업은 배려와 압박이라는 상충가치를 적절히 조화시킴으로써

임직원이 과업에 몰입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6. 핵심은 기업이 임직원에게 가하는 압력수단이

내재적 동기부여의 형태를 띠어야 한다는 것이다.

승진이나 현금 보상과 같은 외적 동기보다 과업 자체에서 오는

보람과 성취감 등의 내적 동기가 중요하다.

미국 해군대학원의 케네스 토마스 교수는

"일에 대해 의미, 선택, 역량, 진척감을 느낄 때 내재적 동기가

강화된다"고 말했다.

반면에 현금과 같은 성과주의 보상은 창조적 열정을 훼손할 가능성이 크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테레사 애머빌 교수는

"임직원에게 단기적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는 것은

그들을 조종하는 것이며 불신의 증거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7. 원대한 목표나 비전, CEO의 관심, 동료들의 압박도

창의적 몰입을 자극한다.

CEO의 직접적 요청이나 권유 또한 과제에 중요성과 의미를 부여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8. 일정한 전제조건 하에서 가하는 적정 수준의

시간압박도 긍정적인 몰입을 유도한다.

그러나 압박수준이 지나치게 높아질 경우에는

창조성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경우 경영진은 시간압박을 높이면,

일정한 전제조건 하에서 가하는 적정 수준의

시간압박도 긍정적인 몰입을 유도한다.

그러나 압박수준이 지나치게 높아질 경우에는

창조성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경우 경영진은 시간압박을 높이면,

임직원이 더 오래 열정적으로 일하리라 생각하지만,

실제로 임직원은 그만큼 더 좌절감을 느끼며

오히려 창조성을 발휘하기 힘들다고 말한다.

#9. 그러나 임직원이 해당 업무를 의미있는 일로 받아들이고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진다면 시간압박이

창조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

#10. 배려와 압박이라는 모순된 항복을 적절히 관리하기 위해서는

역설적 경영방식을 수용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기업은 기존의 성과 및 효율 일변도의 관리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11. 기업은 관리항목들 간의 새로운 균형을 추구하고

모든 창조와 혁신의 밑바탕에는 몰입이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개인은 무엇을 해야 하고, 조직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출처: 삼성경제연구소, (SERI경영노트), pp.109-116


중학생 자기경영 아카데미: 7월 30일(114기)

고교생 자기경영 아카데미: 7월 31일(98기)

초등생 자기경영 아카데미: 8월 6일(39기)

일반인 자기경영 아카데미: 8월 7일(8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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