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비평을 만나다.
이혁규외
요즘 수업하는 것이 재미있다. 수석교사로서 다른 선생님들의 수업을 관찰하면서 오히려 내가 열심히 배우고 있다. 어떤 수업이던 나름대로 예술적 가치가 있다. 한 편의 드라마를 넘어 종합 예술이라고 칭하고 싶다. 어떤 수업이 잘 하는 수업이냐고 묻는다면 과목에 따라 개성과 특징이 있어서 무엇이라 정의를 내릴 수는 없지만 이제는 좋은 수업에 대하여 조금은 답변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선 교사와 학생이 상호작용하는 생명이 넘치는 수업이다. 수업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어야 하고 학생 상호간에 서로 배움과 나눔이 있어야 좋은 수업이라는 정의를 내릴 수는 있다. 수업을 통해 새로운 사물이나 대상, 역사, 인물, 새로운 현상들을 만나 서로 대화하고 문제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고 해결할 수 있어야 하는지를 체험하게 해야한다.
이혁규교수와 7분의 교수가 쓴「수업, 비평을 만나다」에서 수업을 보는 관점이 달라져야 함을 깨달았다.
기존의 우수수업사례에서 제시되는 경직된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
학습준비를 잘하고 효과적인 수업 관찰 여덟 가지 기준
1. 학습 분위기
2. 학급경영
3. 수업의 명료성
4. 교수 방법의 다양성
5. 과제 안내
6. 학습 과정에 학생 참여
7. 학생의 학업 성취
8. 고등사고 과정과 수행의 결과
학생의 감정과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정도, 학생 반응이 활용되고 확장되는 빈도, 학습자 간의 상호 작용과 공유 분량,
학급 규칙의 활용, 때로는 침묵을 통한 대화를 통해 차원 높은 사고를 탄생시켜야 한다.
교사의 끊임없는 수업 반성은 더 좋은 수업을 만드는데 역동적인 힘과 용기를 준다.
1. 이번 시간에 나는 무엇을 가르쳤나?
2. 아이들은 내게서 무엇을 배웠나?
3. 이번 시간을 통해 아이들은 어떤 지식, 어떤 능력을 갖게 되었나?
4. 아이들은 학습을 통해 무엇을 배우고 나누는가?
5.그들의 삶이 어떻게 변화되고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가?
사이먼과 가펑클의 노래
And in the naked light I saw 적나라한 불빛 속에서 난 보았네
ten thousand people maybemore 만 명, 어쩌면 더 많은 사람들을
People talking without speaking 지껄이기는 하지만 말하지는 않고
people hearing without listening 듣기는 하지만 귀 기울이지 않고
People writing songs that 소리 내어 함께 부를 수 없는
Voices never share 곡을 쓰는 사람들
No one dare 아무도 감히
Disturb the sound of silence 그 침묵의 소리를 깨뜨리지 못하지
수업 공개란 말은 뭔가 비밀스럽거나 떳떳하지 못한 듯한 혐의를 느끼게 한다.
수업 공유란 말을 쓰면 어떨까? 수업 때문에 행복한 교사가 되자.
남의 말, 남의 소리에서
나의 말,나의 소리로
영어 학습 3박자, 흥미, 의미, 목적
언어는 형태(form)와 기능(function)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은 형태와 기능의 관계를 배우는 것이다.
영어 학습의 단계
제시(presentation)-연습(practice)-표현(production)
문장을 chunk 단위로 이해시키고 연습할 수 있게 한다.
What will we do this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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