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교시 강의 교원대학교 명예교수 이홍수 박사의 강의를 듣다.
음악교육은 유아기에 가장 필요함 유아의 삶에서 음악은 매우 중요함 - 일생의 바탕이 될 시기에 음악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
요즘 우리 사회의 문화 생활의 질적 평가?
문명은 고도로 발달하여 과학기술, 정보통신, 의학, 경제학 등 눈부신 성과를 이루었지만 문화 생활은 어떠한가? 문명이 고도로 발달해도 문화 생활을 향유할 수 없으면 머리와 지갑은 가득한데 가슴이 차가운 사람이 될 수 밖에 없다. 문화의 중심 위치에 있는 것이 예술이다. 예술이란 인류가 끊임없이 창출해온 것이다. 음악, 미술, 문학, 연극, 무용, 영화의 가장 근본 바탕은 문학이다. 바른 것을 좋아하는 마음,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는 마음, 의미있는 것을 좋아하는 마음, 가치있는 것을 좋아하는 마음에 느낀 바, 생각한 바, 상상한 바가 마음에 녹아 씨앗이 되어 열매로 나타나는 것이 문화임 - 지고지선(내면의 평화, 정서적 만족, 정신의 고양 등)
예술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언어, 소리, 몸짓 등의 질료가 소리, 형식을 통하여 시, 소설, 음악, 무용 등으로 함축적 의미를 발생시키는 것 소리의 성질 즉 길이, 높이, 크기, 음색을 연결, 배합하여 함축적 의미를 표현 이 세상 모든 음악은 세 가지 방식으로 연결됨 같은 것의 반복, 비슷한 것의 연결, 다른 것의 연결로 2마디, 4마디, 8마디 단위로 연결됨 이것이 세상 음악의 원리임
작년 연수 때에도 감동인데 올해도 역시 감동이다. 인생을 멋있게 살아오신 노교수의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강의였다. 행복하고 희망이 생기고 여유가 생긴다.
7,8교시 강의 미래사회의 변화 양상과 학교 교육의 과제
- 박동덕 PD (KBS 세계는 지금, 현장르뽀, 인간극장, 풍경이 있는 여행, 세계테마기행, 이것이 교육이다 등 제작)
프랑스의 프레네 학교와 태국의 무반댁 학교의 교육 현장을 보여 줌, 그리고 본인의 행복을 위하여 명상을 할 것을 권장함 마음의 여유와 평화를 찾는 방법 제시
박 PD의 강의를 들으면서 마음 속에 떠오르는 것들은
이미 이 변화의 바람은 우리 교육 현장에서 서서히 일어나고 있다. 교과교실, 진로교육, 노작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활동 등 아직도 영, 수, 국, 과, 사 등에 할애 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으며 인성, 창의성, 진로교육 등 미래를 향한 도전적이고 실천적인 여러가지 방법들이 나오고 있다. 앞으로 학교 교육은 인간관계 형성과 동아리 활동, 체험활동, 진로교육, 공동체 활동 등이 남아 있게 될 것이고 사이버 학교가 등장하게되면서 지식 일변도의 학습 현장은 종지부를 찍을 지도 모른다. 미래의 사람들은 무엇으로 살아갈까? 늘어나는 실업인구, 출생률 감소, 노인인구 팽창, 환경 문제 등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인류는 지금 바벨탑을 쌓고 있다. 인간 복제, 동물 복제, 낙태의 합법화, 동성연애인정, 불륜생활, 인신매매, 성폭행, 자살, 살인, 강도 등등 도덕 교육, 인성 교육으로는 이러한 난제를 풀어 낼 수 없다. 인간이 일어버린 본성을 찾으려면 하느님의 용서와 자비가 있어야 하고 하느님께 돌아가 잘못을 회개하고 새로운 영을 받아 하느님을 경외하며 그 분의 계명을 지키고자 하는 회심이 있어야 한다. 이 시대 지성인들이 먹을 것이 없어 베고픈 것이 아니고 마실 물이 없어 목마른 것이 아니다. 인간의 마음에 베고픔과 목마름을 해결하실 수 있는 분은 영원한 생명의 샘이시며 생명의 빛이신 하느님 즉 예수그리스도와의 만남이 필요한 것이다. 이번 연수기간 동안 성경을 읽으면서 살아 계신 주님을 만나고 있는 것이다. 매일미사 일만번의 약속을 실현 시켜주실 하느님 어느새 나의 모든 내적, 외적, 영적 삶을 다스리며 지배하고 계시다. 구약의 하느님은 예언자와 선지자 들을 통하여 말씀으로 알려 주셨다. 그 말씀이신 분이 예수그리스도가 되어 세상에 오신 것이다. 하느님과 예수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영원한 생명이며 구원의 길이다. 삼위일체 하느님은 분명 구원을 통하여 해방과 자유를 주고 계시다. 성경을 다시 한번 체계적으로 읽으면서 각 성경에 해당하는 요약을 정리하고 싶다. 그리고 영성에 목마른 자들에게 생명의 물은 전달하는 하느님의 자녀로 살아갈 것이다. 이 길이 얼마나 은총이고 축복인지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미와 영광을 영원히 무궁히 드립니다.
내일이면 연수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다. 내가 머물렀던 함덕당 1024호에서 바라본 저녁 모습이다. 아름답게 마감하는 저 태양처럼 나의 노후도 멋있고 아름답게 한 폭의 그림을 남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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