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제주도 북제주군 구좌읍 하도리이다.
어릴적 바닷가에서 키웠던 나의 꿈은 해녀 상군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초등학교 5학년때 물에 빠져 죽는 체험을 하고 난 후 난 교사가 되기로 마음 먹었다.
심훈의 상록수에서 채영신은 나의 롤 모델이었다.
농촌을 개몽하는 운동가가 되고 싶었다.
고등학교 때 초등학교 동네 아이들을 모아 놓고 마을 회관에서 선생님 되는 연습을 많이 했다.
그것이 동기가 되어 한 평생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다.
아이들이 붙여준 나의 별명은 소녀이다.
난 언제나 소녀의 순수함과 해맑음을 간직하며 살고 싶다.
2010년 여름 아버지의 병환으로 급하게 고향에 내려갔다.
옛날이 그리워 찾아간 고향바다
여전히 고요하고 평화롭다. 마음깊이 담아 온 바다를 이곳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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