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방

가브리엘 첫옹알이 시작

기도하는 어머니 2017. 5. 1. 19:16

2016년 5월 25일

59일째 첫옹알이시작
107일 째(5월 14일) 오후 5시에 서원동성당 양용석 프란치스코 신부에게 유아세례
109일 손빨기 옹알이 뒤집기시작함
화요일~금요일 10시 미사 참석
울지않고 미사에 방해주지 않음

117일 째(5월24일)
이제 곧잘 뒤집는다(뒤집기 명인)
바로 눕혀 놓으면 이내 뒤집고 왼팔을 가슴에서 빼낸 후 양팔을 바닥에 짚어 배밀이 하려고 애쓰나 뜻대로 되지 않는다
속상하고 갑갑한지 이내 울음을 터트리고만다
이제는 말하는 입술을 유심히 쳐다보며
관심 갖고 듣는다 언어연습시작(엄마 맘마 아빠~~~)
또한 음식 먹는 것을 유심히 쳐다보며 침을 흘린다 먹고 싶다는 것(곧 이유식 시작)
잠투정이 심하다 어제는 유모차에 태워 세번 외출했다 엄청 좋아한다 동네 한바퀴 돌고 집으로 돌아오면 깊은 잠에 빠져든다

오늘은 비가 많이 와서 미사도 갈 수가 없고 유모차를 태울 수도 없고 밖으로 업고 나갈 수도 없다 벌써 잠투정을 해서 힙시트에 앉혀서 복음성가 서너곡을 불러주었다
노래를 들으면서 곱게 잠이 들었다

육아는 사랑과 관심과 끈임없는 관찰이 필요하다 그리고 손이 많이 가고 쉴새없이 움직여야 하므로 육신적으로도 힘이 들다
그러나 한 생명이 성장하는데 이 정도의 고통은 밑거름이 되어 줘야하리라

준표야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많이 오니
집에서 하루종일 잘 지내야 한단다
울지말고 잘먹고 잘자거라

아기예수님!
오늘도 준표가브리엘과 재미있게 놀아주세요
저와 성모님이 늘 함께 있을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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