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21일 연수 다섯째 날
첫 강의를 국어과 교육과정과 교수법의 변화에 대하여 최숙기 한국교원대 교수님께서 해주셨다. 이번 수석교사 자격연수의 특징을 교과를 초월하는 것이다. 시범 운영할 때는 자신의 교과에 국한하여 교육과정과 교수법을 배웠지만 이번에는 타 교과에 대하여 교육과정과 교수법을 엿볼 수 있어서 좋다.
국어과 교육의 이론과 실제
국어과 교육과정의 변천 과정에 대한 이야기와 미국의 대통령 오바마가 한국 교육을 배우려하는 이유, 국어과 교육에서 태도와 읽기 과정의 정점과 조정 등에 관한 강의를 하셨다.
우리 학생들은 통제 전략이 낮고 학습 태도가 소극적이다.
요약전략 - 중심 내용이 무엇인가?
창의성, 문제해결력, 사고력이 낮다.
PISA의 통제 전략
∙ 가장 먼저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인가?
∙ 읽은 내용을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 텍스트 요점을 기억한다.
∙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추가 정보를 통해 인식한다.
∙ 아직 이해하지 못한 개념에 대하여 심화한다.
상위인지전략(통제전략, 요약전략)이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학습에 대한 내적 동기(호기심, 흥미유발)이다. 더 좋은 고급 동기는 카타르시스 즉 몰입 하는 맛을 느껴야 한다. 독서의 경험을 미각화한다. 보상 즉 상과 벌이 누구에게나 좋은 것은 아니다. 창의성은 학생 각자가 가진 개성, 독창성을 발굴하는 것이다. 젊은 여교수의 강의에 몰입할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다.
2. 교과 교육의 이론과 실제 : 교원대 총장을 지내신 권제술 교수님의 강의
1)교육이란 아이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현실에서 발현될 수 있도록 돕는 것
아이가 자신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뒤에서 지켜보고 안내하는 것
2) 공교육의 위기 원인
급변하는 시대에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에 대한 혼란스러움
원리 또는 지식, 고전 또는 신지식, 기초지식 또는 실용성 어느 것이 더욱 중요한 가치인가? 원리, 고전, 기초 지식을 통해서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가르쳐야 함 기초가 튼튼할 때 교육이 무너지지 않는다. 학교 교육은 기초교육으로 돌아가야 한다.
논어의 첫 장 : 學而時習之, 不亦悅乎 배우고 익히는 것이 즐겁지 않은가?
논어의 마지막 장 : 不知命 無以知人也(부지명 무이지인야) 운명을 알지 못하면 사람을 알 수 없다.
기초를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기초로 돌아가자 기초는 시작이자 마지막 기초의 부실은 재앙을 초래한다. 기초의 판별은 전문가 반복 연습과 훈련을 통해 창의성, 문제 해결력, 자기주도 학습력을 길러야 한다. (오태범 선수의 일기장 내용 기초가 제일 중요하다. 기초에 충실하지 않으면 실력가가 될 수 없다.)
3) 교육의 3단계 : 핵심적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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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교육 |
이해 교육 |
창의성 교육 |
목표 |
지식의 전달 |
개념의 이해 |
창조 |
환경 |
엄격한 규율 반복적 훈련 |
의문의 유발 논리적 전개 |
자유분방 학습자 주도 |
수업방법 |
강의 훈련 |
강의 발표 토의 |
발표 토의 |
성공여부 |
향상 가능 |
잘하면 가능 |
불확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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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만 먹으면 현재의 시스템 속에서 가능 |
교사가 해박한 지식 (훌륭한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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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가 보는 세상과 학생이 보는 세상은 다르다. 과거의 경험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인식하는 정도가 다르다. 아이들의 생각을 알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들의 말을 잘 들어야 함 왜 너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니?
권교수님의 강의를 통하여 창의성 교육의 기본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다. 기초, 원리, 고전 등을 통하여 이해교육, 창의성 교육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함
학생들의 지적 능력을 차별하지 않고 자기의 재능대로 있는 장점을 발굴하고 칭찬할 수 있는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