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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님 오소서 마라나타!!

기도하는 어머니 2011. 10. 11. 09:28

2011년 10월 11일 연중 제28주간 화요일

나자로 마을에서 아침 미사를 드리고 성서말씀과 묵주기도로 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드리고 주님께 하루를 의탁하며 내려왔다. 그런데 오늘 복음 말씀이 내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다.

루가복음 11장 39절-40절

그러자 주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정녕 너희 바리사이들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이 하지만, 너희의 속은 탐욕과 사악으로 가득하다. 어리석은 자들아, 겉을 만드신 분께서 속도 만들지 않으셨느냐? 속에 담긴 것으로 자선을 베풀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이다.”

Now you Pharisees clean the outside of the cup and of the dish, but inside you are full of greed and wickedness. you fools! Did not the one who made the outside make the inside also? So give for alms those things that are within; and see, everythimg will be clean for you."

 이 악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아니 나에게 하시는 주님의 말씀이다. 겉모습과 외양은 이것저것으로 치장을 하고 아름답게 꾸미고 장식한다. 화장을 하고 성형을 하고 좋은 옷을 사서 입고 온갖 귀금속으로 단장한다. 그 위에 학벌, 재화, 권력, 명예, 권위, 등으로 겉을 꾸미려고 가진 힘을 다 쏟아낸다. 그러나 내적인 아름다움, 영혼의 아름다움을 위해서는 얼마나 신경을 쓰고 물질적 시간적인 투자를 하고 아름답게 꾸미려고 노력하는가? 깊이 묵상하고 참회해야 할 것이다. 아무리 겉모습이 보기 좋고 그럴싸해도 그 안에 탐욕과 사악이 가득하다면 바리사이에 지나지 않고 주님의 견책을 면할 수가 없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내면을 깨끗하게 할까? 기도를 통해서 회개하고 참회하고 반성해야 한다. 그리고 말씀의 무기를 사용해야 한다. 진실한 통회는 주님이 작용하지 않으면 절대 불가능한 것이다. 왜냐하면 주님만이 오직 우리 영혼의 주인이시기 때문이다. 진실된 행동과 거짓없는 순수한 마음, 겸손과 온유한 마음, 정결하고 순결한 마음, 지혜와 지식의 온갖 좋은 것들은 하늘에서 내려오기 때문이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이 은총과 축복은 개인의 개별적인 노력 없이는 불가능하다. 인간 자체는 유한한 존재요 한계를 가진 존재이기 때문이다. 영원한 하느님!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모든 것을 성화시키고 정화시킬 수 있는 하느님의 능력 곧 성령의 힘이 아니고는 불가능한 것이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세상에 칼을 주러 오셨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칼이 무엇인가? 곧 당신의 말씀이다. 즉 “하느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 마음의 생각과 속셈을 가려냅니다. (히브리서 4장 12절)

“Indeed, the word of God is living and active, sharper than any two-edged sword, piercing until it divides soul from spirit, joints(관절) from marrow(골수);”

하느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내면을 조명하여 하느님의 진, 선, 미에 어긋남이 없는지를 늘 살펴야 한다. 주님! 저의 영혼과 마음과 정신과 생각과 행동과 삶에서 주님을 거스르는 것들 바리사이와 같은 위선과 가식적인 행동들을 잘라내시고 분리하시어 참 진, 선, 미로 내적 인간을 아름답게 꾸며주소서. 그리하면 그 아름다움으로 다른 이를 위한 봉사가 제대로 될 것입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이 가득한 자선과 희생과 봉사가 다른 이를 부활시키고 생명으로 이끌 수 있을 것입니다.

마리아야! 정녕코 너는 나의 딸, 내 마음에 드는 나의 딸이다.

내가 너를 성화시켜 거룩하게 하고 완전하게 할 것이다.

나에게 모든 것을 의탁하여라.

네 영혼과 마음과 생각과 행동과 삶 전체를 봉헌하라.

나는 너의 눈과 귀, 손과 발, 마음과 현존이 되어 너를 성인이 되게 해 주리라.

나의 치유에는 시공의 장벽이 없다. 난 언제나 너의 주 예수 그리스도이다.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을 멈추지 말고 계속하여라.

새롭게 시작된 4,400번을 향한 미사에 내가 함께 하리라.

묵주기도, 성인들 호칭기도, 묵상과 성체조배, 성경읽기 등도 지속적으로 하라.

오늘 4,302번째의 미사와 영성체를 내가 기쁘게 받았다.

4,303, 4,304 .....10,000번의 미사와 영성체가 너를 온전하게 하리라.

겸손과 온유, 침묵과 절제, 사랑과 평화, 용서와 자비, 자선과 희생 등

이러한 내적 아름다움들은 너를 외적으로도 아름답게 하리라.

오직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와 함께 머물러라.

정녕 내가 너에게 한껏 복을 내리고 번성하게 해주리라.(히6: 14)

I will surely bless you and multiply you.

너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전하여라.(마16:15)

Go into all the world and proclaim the good news to the whole creation.

내가 세상 끝날 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하리라.(마 28:20)

I am with you always, to the end of the age.

너희가 내 안에 머물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물면 너희가 원하는 무엇이든지 내가 다 이루어 주리라.(요한 15:7)

If you abide in me, and my words abide in you, ask for whatever you wish, and it will be done for you.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서로 사랑하여라. 벗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요 15:12-13)

This is my commandment, that you love one another as I have loved you.

No one has greater love than this, to lay down one's life for one's friend."

벗을 위해 목숨을 내놓는 사랑,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은 주님의 사랑 앞에 저는 먼지이고 티끌에 불과합니다. 주님 오소서 마라나타!! 주님과 함께 행복한 하루 모든 이를 향해 마음을 열고 사랑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